북서울노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초대교회에서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노회’를 주제로 제114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서기 이성길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부노회장 김상은 목사가 기도하고 회의록서기 박병문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부서기 신춘섭 목사가 특별연주를 했으며, 노회장 박철규 목사가 ‘바울의 신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노회장 박철규 목사는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복음을 전하는 데 일생을 헌신한 사도 바울의 신앙을 기억하며,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양 일념하자”고 강조했다.
증경노회장 임병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는 직전노회장 강복렬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회계 이광선 목사의 기도로 진행된 성찬식을 위해 원영자 목사와 백성태 목사가 집례위원으로 함께했다. 증경노회장 이우원 목사의 기도로 예식을 마친 후 노회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회무는 노회장 박철규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부회계 강성희 목사가 개회기도를 한 후 노회원들은 윤리강령을 함께 낭독했다.
서기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를 비롯해 각 위원회와 상비부, 시찰회 보고가 무난하게 진행됐으며, 신임회들에 대한 공천부 배정도 완료했다.
선교사보고 후 진행된 신안건 토의에서는 정기노회 2회 이상 불참자와 노회비를 1년 이상 미납하는 교회는 봄 노회 때까지 유예기간을 두되, 계속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제적하기로 했다. 다만 언제든 요청사항이 이행된 경우에는 노회에서 다시 받기로 했다. 다른 교단으로 무단 이탈한 목회자에 대해서는 제명을 결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