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기독군인들을 위로하고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국중앙교회에서 건군 76주년을 맞아 ‘국군의날 구국헌신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부회장 최병은 목사의 인도로 강군열 목사의 대표기도, 김성현 장로의 성경봉복에 이어 국군중앙교회 담임 김영석 목사가 고린도후서 1장 1~24절 말씀을 ‘위로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증거했다. 김영석 목사는 “여러분들이 믿음을 갖게 된 것과 군인이 된 것은 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기도로써 또한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켜주심에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지내온 모든 순간의 힘듦을 다 아시고 위로해주실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이어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ROTC기독장교연합회 회장 김동엽 장로)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을 위하여(갈렙회 회장 박삼규 장로) △군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육사기독신우회 회장 김학주 장로)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와 한국기독군인연합회 부흥을 위하여(해병선교회 회장 황우현 안수집사) 한마음으로 기도를 모았다.
바쁜 일정에 서면으로 인사를 전한 한국기독군인연합회 회장이자 육군참모총장인 박안수 안수집사는 “선배 전우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나라를 지켜왔는지 잘 알고 있다.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 아래 예비역 군인과 현역 군인이 기도로 하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자문위원 오창학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으며, 축도 후에는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