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9월 5일 ‘탄소중립 교회 만들기 워크숍’ 연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이 탄소중립 교회로 가는 길을 함께 모색하는 워크숍을 마련한다.
‘1.5°C를 향한 기후 행진’을 부제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탄소중립 교회 만들기 워크숍’은 오는 9월 5일 10시 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된다.
참여하는 교회들은 최근 1년 동안 교회의 전기, 가스, 수도 월별 사용량과 연간 유류 및 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해 준비해가면 된다. 워크숍에서는 각 교회의 에너지 사용량과 쓰레기 배출량을 토대로 각자의 책임을 확인한 후 남은 시간 동안 감당해야 할 탄소 감축 목표를 정해 구체적으로 이루기 위한 실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지금의 기후 위기 상황을 고려해 교회의 환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개인의 실천을 넘어 교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살림 유미호 센터장은 “창조주 하나님을 이 땅과 교회를 세우신 분으로 고백하며 구속의 은총 이전에 창조의 은총이 있었음을 깨달아 교회의 본바탕, 즉 근원이 되는 창조의 빛을 기억해내기를 소망한다”며 “만물의 화해자 되신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으로 교회의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목표와 실천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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