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예술기획단’ 출범
사회복지법인 영안복지재단(대표이사:양병희 목사)이 서울시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4년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을 받아 지역문화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시니어예술기획단’을 도입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복지관 3층 청춘교실에서 ‘시니어예술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복지관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된 시니어예술기획단원과 6명이 참여하는 영상제작팀은 ‘옹기종기예술제’를 직접 준비하게 된다.
또 외부업체에 맡겨왔던 영상도 어르신들을 통해 자체 제작된다. 영상촬영과 편집기술을 익히고, 시나리오까지 직접 작성하면서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구상하고 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종범 관장은 “주체성과 주도성을 갖고 다양한 예술제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문화프랫폼 구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립신내노인복지관은 영안교회가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2008년 개관했으며, 현재는 2011년 설립된 영안복지재단이 복지관을 지원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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