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09회 정기총회 장소, 창원 양곡교회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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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09회 정기총회 장소, 창원 양곡교회로 결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7.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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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개최 2개월 전 장소 선정 ‘턱걸이’

예장 통합총회 제109회 총회 장소가 혼선 끝에 창원 양곡교회(담임:장형록 목사)로 결정됐다.

통합총회 임원회와 제109회 총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전 제109회 정기총회 장소를 양곡교회로 결정하고, 양곡교회에 총회 유치 감사공문을 발송했다.

제109회 총회준비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총회 장소 제공을 위해 힘써주신 지용수 원로목사님과 장형록 담임목사님 및 장로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총회 장소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교단이 다시 든든하게 서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총회 장소 제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던 소망교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총회를 섬기려고 애써주신 소망교회에 감사하며 그 헌신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총회는 대규모 행사 준비를 위한 재정과 민원 부담에 최근 ‘총회장 사생활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대형교회들이 총회 장소 제공에 난색을 표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합총회 헌법에 따르면 총회 개최 2개월 전까지 총회 장소와 일시를 공고해야 한다. 지난 20일 양곡교회로 장소가 결정되면서 총회 개최 2개월 전이었던 7월 24일 전에 소집 공고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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