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뜨겁게 부흥하는 교회의 성장 동력은 무엇?
상태바
전 세계 뜨겁게 부흥하는 교회의 성장 동력은 무엇?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9.0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 제30차 세계교회성장대회 개최
다음달 23~26일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1만명 초청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30차 세계교회성장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5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성회본부장 고영용 목사가 성회 계획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30차 세계교회성장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5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성회본부장 고영용 목사가 성회 계획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의 부흥 전략과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에서 마련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총재:이영훈 목사)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30회 세계교회성장대회와 함께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교회성장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1천여명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히 올해는 국내 목회자 1천5백명도 초청한다. 일반 성도들까지 포함해 약 1만여명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대회가 열린 이후 약 5년 만에 열리는 자리이다. 해외 교회의 동향과 사역 전략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목회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해외 각국에서 교회 부흥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도 특징이다. 

세계오순절협회(PWF:Pentecostal World Fellowship)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미국), 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 부회장 프랭크 힐켄만 목사(오스트리아), 세계하나님의성회(WAGE:World Assemblies of God Fellowship)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싱가포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을 지낸 폴라 화이트 목사 등이 참석한다.

10월 23일 개회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며,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CGI 총재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 오스트리아 프랭크 힐켄만 목사, 싱가포르 도미닉 여 목사, 미국 제임스 마로코 목사((Kings Cathedral & Chapels)와 켄 엘드레드 박사(Living Stones Foundation)가 주강사로 나서 성령 운동과 교회 부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폴라 화이트 목사와 인도 사티쉬 쿠마르 목사(갈보리채플), 싱가포르 콩히 목사(시티하베스트교회) 등이 나서 ‘성령불기도회’를 인도한다. 같은 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아프리카 가나 댁 휴워즈 밀스 목사(Lighthouse Group of Churches, 가나)가 인도하는 성령대망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대성회’가 열려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필리핀 데비이드 썸렐 목사(Catherdral of Praise), 프랑스 프랑수아 포슐레 박사(Eglise Evidence), 윌리엄 윌슨 목사(PWF 총재)가 말씀을 선포한다.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대성회’는 함흥과 평양에서 일어났던 대부흥운동을 계승하는 의미가 있으며,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연세대학교에서 국내외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는 의미도 고려했다.

CGI 총재 이영훈 목사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갈수록 첨예해지는 대립과 갈등 속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커다란 도전을 마주하는 가운데 세계교회성장대회를 준비했다. 하나님께서는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변하지 않는 복음의 진리를 심을 수 있도록 언제나 교회를 세우시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다”면서 “이번 30차 CGI 대회의 모든 순서가 실제적이고 강력한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했다.

한편 CGI는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고 조용기 목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성경적 원칙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목회와 교회의 모범을 전수해 전 세계 교회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역할을 해온 국제기관이다. CGI 이사회에는 25개구 이상에서 온 60명 목회자와 교회 성장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CGI가 발행하는 계간지 <Church Growth International>는 181개국 1만8천여 독자에게 배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