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제29회 영산효행상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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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제29회 영산효행상 시상식 가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5.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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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문 10명 선정…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대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29회 영산효생상 시상식을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 10명을 시상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29회 영산효생상 시상식을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 10명을 시상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 10명에게 영산효행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주일예배 때 진행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영산효행상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 말씀을 잘 지키고 있는 성도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효행의 참된 의미를 나누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효부상, 장한 남편상, 장한 아내상, 효자상, 훌륭한 어머니상, 훌륭한 아버지상 등 6개 부문에서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부상을 수상한 윤영희 성도는 결혼 후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2명의 시어머니를 한 집에서 극진히 모셨다. 시어머니 한 명은 10년 전 돌아가실 때까지 병수발을 했고, 현재 구순이 넘은 남은 시어머니의 치매 수발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장한 남편상 김준일 성도는 고관절 수술을 받은 이후 30년 동안 잘 걷지 못하는 아내와 교회는 물론 어디든 손을 꼭 잡고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장한 아내상 오진순 성도도 교통사고를 장애를 입은 남편을 39년 동안 돌보고, 간병인으로 일하며 두 자녀를 뒷바라지해 공무원으로 성장시켰다.

이외에도 훌륭한 어머니상에는 입양 자녀를 잘 키워낸 권인화 성도, 효부상에는 45년 동안 시부모를 섬겨왔고,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 시어미니를 정성껏 돌보고 있는 성영임 성도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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