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이 지난 30일 성무용 전(前) 천안시장을 초청해 ‘천안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천안소재 기업 CEO를 비롯해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 원우 30여명이 참석했다.

성 전 천안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천안의 역사를 비롯해 인물·문화·지리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그는 “천안 인구 분포를 보면, 천안 출생이 약 30%”라며 “천안은 외부 인구의 유입이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사업할 때는 무엇보다 해당 지역에 대한 배경지식과 자료조사가 필수다. 이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면, 사업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며 “인구유입과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에서 2008년 지역학인 ‘천안학’을 만든 이유 중 하나다. 내가 거주하는 지역을 잘 알고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은 기업 대표와 공공부문 최고관리자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현재 8~9기가 운영 중이다.  

김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