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더사랑교회(담임:전주원 목사)가 설립됐다.
지난 20일 경기남노회(노회장:정진호 목사)가 주관한 설립감사예배에서 ‘뒤돌아서지 말고 더 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노회장 정진호 목사는 “내린 눈과 비는 다시 돌아가지 않으며, 시계의 바늘도 절대 뒤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는 교회로서 절대 뒤돌아서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하는 더사랑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사랑교회는 ㈜여주농산 대표 전오수 집사가 예배실과 애찬실 등 장소를 후원하며 세워진 교회다. 전오수 집사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뜻하심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든든히 성장하도록 믿음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더사랑교회 이름은 요한복음 21장 15절에서 따왔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기 전, 베드로에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라는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전주원 담임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더사랑교회를 세우심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지금까지 기도와 소망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더사랑교회라는 주의 몸된 교회를 이루심에 무한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더사랑교회는 복음전파의 사명에 따라 지역사회와 세계 열방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중심으로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