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강형규 목사) 산하 총회선교훈련원(원장:김흥수 목사)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김포 큰은혜기도원교회에서 단기집중 합숙훈련을 개최했다.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진행된 이번 합숙훈련에는 콩코, 말레이시아 등 해외 선교사를 비롯한 33명이 참석해 수료했다.
훈련에서는 이수재 목사(훈련원 행정국장)의 ‘선교 행정과 전략’ 강의로 시작해 임인기 목사(선교위 직전 이사장)가 ‘선교사의 영성훈련과 인격훈련’을 강의했고 박찬식 소장(기독교산업사회연구소), 손동신 교수(백석대), 장훈태 박사(훈련원 부원장), 신장환 목사(웹촌 대표)가 성경적 선교와 선교 역사, 디지털 선교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2주차에는 강중현 목사(인창반석교회), 허은열 목사(국내외국인지부장), 이종호 목사(OBI 성경연구소), 강형규 목사, 신이철 선교사, 강대흥 선교사(KWMA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나서 각각 국내 외국인 선교, 총회세계선교위 업무규정, 비즈니스 애즈 미션, 세계선교 흐름과 한국 선교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첫날 열린 입소예배는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강성훈 목사가 기도하고 이승수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끝까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수 목사는 “선교사는 최상의 선택을 한 것이다. 선교사들이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상을 받을 것”이라며 “민족을 구원하러 간 것은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이다. 선교사로 끝까지 헌신해서 하늘로부터 큰 상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인사말을 전한 강형규 목사는 “두 주간의 짧지 않은 교육 시간 동안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섬기겠다.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돌아갈 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원장 김흥수 목사는 환영사에서 “2024년을 선교 훈련으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지금의 선교는 위기라고 목소리를 모으는데 백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24년은 하나님의 때이다. 하나님은 우리 교단에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는 선봉이 되라고 말씀하신다”고 강조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이후 드려진 퇴소예배는 강성훈 목사의 인도로 훈련원 부원장 이복연 목사가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후 훈련원 재정국장 전찬을 목사가 기도를 인도한 뒤 수료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