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때 성령이 함께”… ‘기도백석’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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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성령이 함께”… ‘기도백석’ 시작됐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1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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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백석운동본부, 지난 9일 첫 기도회 개최
기도하는 총회 재차 천명, 설교 백대현 목사

백석총회의 정체성인 ‘기도성령운동’이 오는 46회기에도 계속된다. 제46회기 총회는 지난 회기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이 기도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 주목하면서 이번 회기에 ‘기도백석운동본부’를 설립하고 지난 9일 첫 기도회를 개최했다. 

제46회기에 신설된 기도백석운동본부가 지난 9일 첫 기도회를 개최했다.
제46회기에 신설된 기도백석운동본부가 지난 9일 첫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만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 가운데 교단을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총회가 되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지난 9일 ‘기도 백석’ 첫 기도회는 기도백석운동본부장 조래자 목사의 사회로 여교역자연합회장 김민희 목사가 기도했다. 여성 목사인 조래자 목사가 본부장을 맡아 수고함에 따라 첫 기도회는 여교역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설교는 지난 회기 ‘기도성령운동본부장’으로 수고한 위례명성교회 백대현 목사가 맡았다. ‘내 신앙에 주님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백 목사는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우리가 기도에 열심히 참여하면 담대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목회자들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가 달려갈 방향은 다르지 않다. 목회자들부터 담대해야 하며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그러할 때 마가의 다락방과 같은 성령의 임재가, 초대교회와 같은 성령의 충만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독백석운동본부 서기 김교순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유중현 목사의 축도 후에는 샘솟는전원교회 신학수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를 모았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과 난민을 위해, 세계 각처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 의미를 더했다.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46회기 총회를 위해 △백석학원 등을 위해 중보기도했다. 

한편, ‘기도 백석’ 기도회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총회관 2층 예루살렘에서 개최되며, 다음 기도회는 12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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