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보건학부 안경광학과는 지난 23일 교내 백석생활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23 대한시과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2명의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백석대 안경광학과 석사과정의 경다슬 씨는 ‘비접촉식 경면현미경을 이용한 20대 젊은 성인의 각막내피세포 분석’, 김민하 씨는 ‘녹내장 예방을 위한 지식 및 생활습관 분석: 일부 성인을 중심으로’ 등을 주제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대한시과학회 김정희 회장, 마기중 전회장, 엄정희 전회장, 이군자 전회장, 충남안경사회 장광천 회장이 참석했고, 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이 환영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다슬 씨는 “최근 비접촉 경면현미경 기술이 발전해 정확한 각막내피세포의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한국인의 각막내피세포 표준 데이터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로 얻은 결과는 향후 노화나 수술 등 각막세포 건강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 김효진 보건학부장은 “이번 대한시과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시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로 안경광학과의 학문적 성과를 볼 수 있었던 대회”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교육과 보건의료윤리 특별강연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서 더욱 뜩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 안경광학과는 매년 자체 학술제를 열고 있으며 2021년부터 보건학부 내 5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통합 학술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를 연구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