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90%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학교나 사회에서 자신을 도와주고 방향을 이끌어 줄 조력자를 잘 만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성공 요인 중 외모, 학벌, 성적 등은 10% 정도뿐이고, 나머지 90%는 누군가의 조력 덕분이었다는 거죠.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부제: 내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을 찾는 지혜>의 저자 리웨이원은 오랫동안 미국의 정·재계에서 로비스트로 활동했고, 현재는 많은 기업에서 홍보 자문을 하고 있는 인간관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웨이원은 “너무 많은 사람에게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곱 사람에게 집중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넓이와 성공의 크기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는데요. 리웨이원은 “관계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맞지만 누군가의 성공과 성장에 너무 많은 관계는 필요 없다”고 조언하며,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애쓰기보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곱 사람을 찾아 그들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관계 과잉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정작 정말로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소홀하지 않지 않은가를 묻습니다. ‘사람 부자’라는 누군가의 말에 괜스레 부러운 마음이 들고, 휴대전화 속 전화번호 개수가 너무 적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했던 적이 있습니까? 사람이 관계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니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대신 자신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애쓰라고 저자는 명쾌하게 조언합니다.
목회하면서 성도들에겐 무한정 시간을 내어주는데, 정작 가족들에겐 많은 시간을 내어주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어느 사역자의 후회가 제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었는데, 저자는 그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인생을 바꾼다. 지금 당신이 만나는 바로 그 사람에게 주목하라. 저자는 인생이라는 긴 경주에서 누군가 자신을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준다면 삶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있어 가장 필요한 일곱 가지 관계는요.
·인생의 20년 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멘토가 되어 자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쓴소리나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 게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먼저라는 건 우리 모두 잘 아는 사실이구요. 주님과의 관계가 먼저 그리고 사람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섬김이구, 이게 성경이 말하는 관계의 우선순위가 맞는 거죠~ 그래요? 안 그래요? 맞는 말이긴 한데요. 사실 이게 우리에겐 숙제죠~~ㅋ
부천 성만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