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전국노회와 함께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의 한 영역으로 추진해온 ‘백석인의 날’ 행사가 약 한달 반 남은 가운데,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와 백석인의날본부가 지난 17일 총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세부일정 조율과 행사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백석인의날본부는 24일에는 행사가 열리는 63빌딩을 직접 실사하기도 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를 주제로 진행될 ‘백석인의 날’은 올해 9월 9일 개최되는 백석전진대회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110여개 노회,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현재까지 수립된 계획에 따르면 제1부는 최선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태극기와 총회기, 45주년기, 110여개 노회기 등이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장종현 총회장이 기념대회 개최를 공식 선포한다.
입장식 후 2부는 예배로 드려진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인도하며 장로부총회장 주동일 장로가 기도, 백석 연합찬양대가 특송, 다음세대 남녀 대학생들이 성경 봉독을 한 후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가 ‘백석! 하나님이 찾으시는 공동체’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기독교 정체성 수호, 총회와 노회, 지교회, 백석학원,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 45주년 기념행사 등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두고 ‘백석인의 기도’ 시간도 갖게 된다.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3부 헌정식과 시상식이 거행된다.
헌정식에서는 총회 설립 45주년과 총회 설립자 장종현 총회장의 성역 45주년을 기념해 ‘기념문집’과 ‘기념논문집’, ‘각종 기념작품’ 등을 헌정하게 된다. 시상식 순서도 마련돼 ‘총회를 빛낸 사람들’을 주제로 목회자 부문, 선교사 부문, 평신도 부문, 다음세대 부문에 선정된 총회원에게 장종현 총회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 예장 통합 이순창 총회장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전망이다. 저녁 만찬에 앞서서는 4부 순서로 증경총회장 정영근 목사가 ‘백석 45주년 비전선언문’을 발표한다.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백석인의날이 백석인 모두의 축제로 추진되도록 전국 노회와 함께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45주년 기념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 산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적극적인 기도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