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 쓰레기 마을 찾아가 복음 전하고 봉사활동
수정교회(담임:김태규 목사)가 필리핀 선교지에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고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헌신했다.
수정교회는 작년 9월 국내 사역을 위해 방문한 세부미션랜드 김명규 선교사로부터 예배당이 필요하며 수정교회가 건축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러한 호소에 김태규 목사와 성도들은 교회 건축을 결단하고 후원 사역을 전개해왔다.
김태규 목사와 수정교회 선교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를 방문해 현지 선교사역을 전개했으며, 지난 1일에는 투나미오수정교회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보냈다.
선교단은 세부미션랜드가 사역하고 있는 쓰레기 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며 복음을 전했다.
헌당예배 당일에는 김태규 목사, 세부미션랜드 김명규 선교사를 비롯해 현지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쁨의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태규 목사는 “교회 건축에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고 우리는 이 일에 순종했을 뿐”이라며 “복음이 주민들에게 전파되는 전초기지가 되는 교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현지 목회자에게 강단에서 사용할 종을 직접 전달하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건축위원장 문동원 장로는 “하나님께서 코로나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선교의 문을 다시 열어주셨다. 향후 투나미오수정교회가 필리핀 세부 복음화를 위해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정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