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사)가 제45회기 총회선교주일을 한 달 연장해 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7일 총회관 세계선교위원회 사무실에서 45-8차 임원회의를 진행했다.
‘2022년 결산 선교와 함께, 2023년 출발을 선교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교주일 헌금은 취합이 완료되는 대로 총회 파송 선교사 전원에게 분배해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선교위원장 임인기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지나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지쳐있고 생활고에 처한 이들도 많다”면서 “총회가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까지 총회선교주일 헌금은 156교회에서 약 1억9백만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 목사는 “아직까지 선교사님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리기엔 부족한 금액이다. 선교는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명인 만큼 가장 척박한 곳에서 복음전파라는 사명 하나로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교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총회선교주일 공로패 및 감사패와 함께 백석 배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1천만원 이상 헌금한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 임태성 장로(한마음열린교회), 임연진 목사(새생명교회)에게 백석 배지를, 임태성 장로와 임연진 목사, 김사랑 목사에게 총회선교주일 공로패를, 이상준 대표(아시아미션), 배재명 선교사, 이성원 선교사, 고광돈 선교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총회선교훈련원 봄학기가 오는 3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북방선교부가 주관하는 제4차 북방선교전략대회가 오는 3월 20~25일 진행돼 본부에서도 이사장 임인기 목사를 비롯한 6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우간다가 지부 설립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우간다 지부를 신설하고 설립 행사를 위해 오는 6월 5~16일 선교위원회에서 방문하기로 했다. 또 총회 파송 선교사인 이성원 선교사가 라오스한인선교사협회 회장을 맡음에 따라 오는 4월 11~13일 열리는 수련회를 선교위에서 지원하고 이사장 임인기 목사를 비롯한 5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외국인지부 지부장 고광돈 선교사가 사임해 허은열 선교사를 지부장으로 임명했으며, 몽골지부장 이효영 선교사가 사임해 이영일 선교사를 신임 지부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