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산재한 기독교 문화 유적을 발굴하고 보전하기로 결정, 본격적인 발굴·복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화예술체육위원회(위원장:홍정이목사)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산하에 ‘기독교문화재발굴보전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장에 김수진목사를 선임했다.
문화예술위가 구성한 보전본부는 기독교 문화재와 관련된 각종 자료 수집과 조사를 통해 발굴·복원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이의 보전을 위해 문화재 지정과 등록을 추진하는 일을 전담하게 된다.
한기총은 현재 지리산 노고단과 왕시루봉에 있는 선교 유적지 보전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철거 위험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정 문화재’ 지정을 위해 관계 당국과의 협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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