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계동 복음화에 앞장서던 제자교회가 구리시 갈매지구로 터전을 옮기고 목회 반경을 넓혔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제자교회 새성전 입당감사예배에는 증경총회장이자 백석대학교 총장인 장종현 목사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장종현 목사는 "지역 사회를 넘어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고 세계교회를 일으키는 귀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장종현 목사 / 백석대학교 총장
이어 건축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교인 대표로 안병화 장로가 유충국 담임목사에게 교회 열쇠를 증정했습니다.
아울러 유충국 목사는 지난 1년 간 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이사와 본종합건축사무소 김경남 소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예배에는 유충국 목사의 영적 스승인 고기홍 목사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 백경현 구리시장이 참석해 새성전 입당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제자교회는 2016년 8월 구리시 갈매지구 종교 부지를 매입하고 이듬해 1월 기공예배를 드린 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새성전은 대지면적 750평, 건축면적 2600평으로 1700석 규모의 본당과 식당,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가 마련됐습니다.
아이굿뉴스 김수연입니다.
신약시대의 성전은 성도(믿는자)들 입니다. 건물이 아닙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서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 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