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증경총회장 의왕중앙교회 황인찬 목사
지령 1425호를 발행하면서 30년 동안 문서선교의 귀한 사명을 감당해온 기독교연합신문과 임직원들께 축하인사를 드립니다.기독교연합신문은 교파를 초월하여 기독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또한 예장 대신의 교단지로서의 역할도 균형 있게 감당하여 교단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음을 인정받습니다.
아울러 교계의 크고 작은 사건과 역사현장을 바르고, 확실하게 심층조명하면서 한국교회의 성장과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에도 크게 향도적 사명을 다해왔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지난 30년간 기독교연합신문이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때라고 여깁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론이 심각의 도를 넘고 있습니다. 교회성장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도전 앞에 대책 없이 놓인 실정입니다. 따라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새로운 도약이 절실하면, 기독언론의 사명이 어느 때보다 크고 중합니다.
이 때에 기독교연합신문이 한국교회의 영적갱신을 위해 지난 때보다 더 분발하여 사명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도 힘 있게 감당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혁신앙을 보수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향도적 직필의 역할도 기독교연합신문의 어깨에 매어드리고 싶습니다. 이론만이 아니라 개혁신학의 실천적 목회현장의 발굴과 격려 그리고 뜨거운 강단들도 소개되고, 농어촌 낙도 등지에서 진실하게 주님 만을 바라보고 무릎으로 사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기독교연합신문이기를 바랍니다.
특히 선교에 있어서 기독교연합신문의 그 필요성을 필설로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중요하고 큽니다. 문서선교지로서 국내 곳곳에 복된 소식을 증거하는 일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또한 해외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에게는 고국교회의 소식과 동향을 전달받을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 소중한 사명으로 오랜 세월 온전한 믿음으로 충성해온 일선의 기자들과 임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과 같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힘들고 혼돈스러울수록 중심 잡힌 기독언론의 책임과 중요성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거짓 뉴스가 난무하는 이때에 신속한 정보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진실한 정보전달자로서의 중요성 역시 심각할 만큼 중요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이 진실을 바로 전하는 등불이 되고, 교계와 사회에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지며, 사회적 약자와 연약한 사명의 현장에는 따뜻한 시선과 손길을 보내는 중요한 사명을 기독정론지로서 감당해 줄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이 더욱 정진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고, 성도들의 사랑을 받는 기독언론으로 지난 30년보다 앞으로 30년이 더 귀하고 복되고, 크게 쓰임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여 기도합니다.
또한 한국교회의 그릇되고, 왜곡된 현실 정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공의를 추구하며, 현상만이 아니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도 키워가길 기대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의 발전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이 구체화되기를 바라며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세계기독교꽃예술연합회 증경이사장 성용애 권사
기독교연합신문의 창간 30주년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 나라를 넓히기 위해 진리와 함께 걸어온 기독교연합신문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의 길잡이로써의 사명을 다해가고 있음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십여 년 전 성전꽃꽂이 칼럼을 연재하던 기억이 새롭군요.
지금에야 성전꽃꽂이가 전문화되어 교회마다 특성 있고 아름다운 꽃을 자유롭게 하지만 불과 십여 년 전인 그때만 해도 성전 꽃꽂이는 전문인의 영역보다는 은혜와 감사로 전문가 아닌 집사님이나 권사님의 손길로 꽂았기 때문에 꽃꽂이 칼럼은 반응이 컸던 것 같았습니다.
교회 이름과 함께 게재되는 작품과 해설은 많은 성전꽃꽂이 봉사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뜨거운 감사의 전화를 받곤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필자의 저서 ‘시와 함께 하는 성단꽃장식’ 작품집이 출간되었고 한편에서는 세계기독교꽃예술연합회가 창립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사장으로 계셨던 홍찬환 목사님께서는 꽃꽂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셨던 분이었습니다. 출간을 계획하고 있던 교회 예전 지침서에 성전 꽃꽂이를 수록하기로 약속하셨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시고 아쉽게도 천국으로 떠나셨군요. 기독교연합신문은 참으로 성실한 신문이었습니다.
거의 한 번도 날짜를 어긴 일이 없이 신문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님들은 마감 시간에 쫓기는 바쁜 시간임에도 글자 한자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다시 묻고 했다는 것은 지면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마다 가득한 크고 작은 기사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시시각각 변화되는 세상을 바로 보게 하였고 훌륭한 목사님들의 칼럼이나 사설. 말씀들과 빠르고 정확한 기사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신문을 신뢰하게 하여 오늘의 기독교 연합신문을 이루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이제 서른 번째 생일을 맞는 기독교연합신문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교회의 거목이신 발행인 장종현 목사님께서 크신 영향력으로 더 정확하고 빠른, 그리고 바른 신문을 만들고 계심을 알고 있기에 더 큰 발전이 있을 줄 믿고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기독교연합신문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대성고등학교 교목실장 원광호 목사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밤낮없이 애써주신 기독교연합신문 임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교계신문은 교회와 목회자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거울이 그 사물의 현상을 그대로 비취고 있듯이 교계언론은 그 시대 교회와 목회자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우리는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희망하고 나눔과 사랑에 인색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모든 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리고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독교연합신문의 역할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가짜뉴스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SNS의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 많은 사람들을 현혹하는 현실에서 항상 하나님의 진실과 사랑을 전하는 언론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교회를 넘어서 사회 전반의 밝은 소식 전파와 그리고 복음화 도구로서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정론지로 거듭나 앞으로도 성장하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한국교회 곳곳에서 언제나 빛이 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사들을 실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기대하는 것은 학원 선교가 점점 힘들어지는 가운데 소통의 장으로서의 기독교연합신문의 역할을 더욱 주문하는 바입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는 요즘시대에 청소년 교육은 백년대계 측면에서 매우 비중이 크고 그 역할 또한 중요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 지면을 통해 학생들의 소식이 자주 전해질 수 있다면 큰 격려와 지지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독교연합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기독교연합신문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