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 내한 공연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찬양하는 시편 47편을 음악으로 만나보면 어떨까.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 첫 내한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대표 국립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현재 프랑스 음악의 권위자인 쟈크 메르시에의 지휘 하에 김수연 소프라노와 고양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슈미트의 ‘시편 47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슈미트의 ‘시편 47편’은 매우 높은 소프라노와 테너의 음역대, 풍부한 하모니, 큰 감정적 멜로디 라인의 특징을 갖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 곡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오르간이다. 소프라노 솔로와 곡의 마지막 섹션 사이의 오르간의 선율은 가히 주목할 만하다.
20일 공연 외에도 21일 오후 8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22일 오후 8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23일 오후 5시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공연이 열린다. 티켓은 R석 20만원, S석 16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이다.(문의:㈜마스트미디어 공연기획팀 02-541-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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