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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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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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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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책임질 줄 아는 인생

창세기 42:1~28 찬송 406장

매스컴을 통해서 여러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들 중 상당수가 책임을 회피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간에게 있어서 책임 회피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본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서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권리의 크기는 책임의 수준에 비례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권리보다는 책임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보시고 그에 합당한 권리를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책임질 줄 몰랐던 요셉의 형들이 이제는 책임질 줄 아는 자로 바뀌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들처럼 책임질 줄 아는 인생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먼저는 내게 맡겨진 일들 속에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요셉은 주어진 일들 속에 책임을 다함으로써 하나님께 쓰임 받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책임을 다함으로써 열매 맺는 인생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작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자에게 더 큰 사명을 맡기시고 더 나은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내 삶의 작은 부분부터 책임지는 인생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게 맡겨진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으로 여기고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 청운교회

 

화요일

충분히 훈련하여 쓰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2:5~10 찬송 341장

하나님은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먼저 왕궁에서 성장하도록 하셨습니다. 모세는 거기서 당대 최고의 문물을 경험하면서 최고의 교육을 받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철학, 웅변, 군사 교육 등 지도자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학문을 접함으로써 지적 능력 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향한 제2의 훈련을 시작하십니다. 모세는 그의 나이 40세에 자신이 히브리인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히브리 민족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죽인 후에 광야로 도망갑니다. 거기서 광야 40년의 고통스러운 훈련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성으로 준비된 그를 하나님은 야성의 체질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실로 연단의 세월이요,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모세를 훈련시켜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왕궁에서 이론과 지식, 학문, 지도력을 훈련받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광야에서 실기, 실습, 현장 적응력을 기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훈련된 모세를 드디어 하나님은 사용하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나갈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시기 전에 먼저 훈련을 시키십니다. 우리는 ‘나를 사용하옵소서’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충분한 훈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마치 큰 복을 받을 자가 큰 시련을 겪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충분히 훈련을 받읍시다.

•오늘의 기도
나를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 / 양문교회

 

수요일

은혜에서 떨어지지 맙시다

갈라디아서 5:2~6 찬송 302장

은혜는 기독교의 본질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은혜는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바울은 ‘은혜에서 떨어질까 조심하라.’고 권면합니다.
1. 은혜에서 떨어지면 믿음이 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눅22:32절에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 여기에서 떨어진다는 말은 헬라어로는 순간적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지기 쉬운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2. 은혜에서 떨어지면 사랑이 떨어집니다. 비행기에 휘발유가 떨어지면 땅으로 곤두박질하듯이 은혜가 떨어지면 사랑이 떨어집니다. 사랑이 식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헌금이 아깝게 느껴지고, 주님께 드리는 예배 시간이 점점 귀찮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봉사하기도 싫어집니다. 전도하기도 싫어집니다.
3. 은혜에서 떨어지면 영력이 떨어집니다. 머리카락이 다 깎인 삼손이 블레셋 군대 앞에서 일어나 힘을 써보았지만 아무런 힘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주일에 세상 것을 뿌리치고 교회에 나올 힘도 없어집니다. 헌신할 힘도 없어집니다. 전도할 힘도 없어집니다. 시험을 이길 힘도 없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혜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를 입어야 삽니다. 은혜를 입어야 승리합니다. 은혜를 입어야 형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은혜가 떨어지면 믿음도, 사랑도, 영력도 떨어집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속에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 신나는교회

 

목요일

가정을 세우는 기둥

고린도전서 13:11~13 찬송 559장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믿음의 가정들은 말하는 것, 깨닫는 것,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해가는 가정들을 보면 가족 모두가 평안하고 든든합니다.
그러나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깨닫는 것에 아직도 성숙하지 못해서 말과 행동을 통하여 가족 간에 서로 상처를 주는 가정들이 뜻밖에 많이 있습니다.
가정은 성장해야 합니다. 물론 때가 되어 집도 넓혀가고 삶의 수준도 높아져가는 외적 성장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정에는 보이지 않는 내적 성장이 정말로 중요한 절대가치 입니다.
가정의 내적 성장 요인의 기둥은 고전 13:13에서 보여집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성숙한 가정 안에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기둥이 보이고 느껴져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 안에 보여줘야 할 모습이면서 동시에 가정 안에서 점검 되어져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세 가지가 가정 안에 꼭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서로 간에 믿음을 적금하고, 소망을 말하고,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자리를 잡아가야 합니다. 서로 참아내고, 무례히 행치 않으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만들어 냅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가정의 원형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가정 안에 믿음, 소망, 사랑의 울타리가 있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기다림의 축복

이사야 30:18~19 찬송 338장

성경의 인물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또 기다림으로 하나님께 은혜도 축복도 경험하며 끝까지 쓰임 받았던 것을 성경을 통해 알게 됩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25년을 기다렸고 야곱도 20년을 기다렸으며 요셉도 13년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모세도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림 속에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로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성공이 한방에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갈6:9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사람들은 선을 행하다가도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쉽게 낙심하며 포기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끝까지 기다리면 때가 이르매 반드시 거두게 하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유다 백성들을 기다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릴 때 하나님의 은혜도 축복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에 거주하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다시는 통곡함이 없고 그들의 부르짖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끝까지 인내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좋은 열매를 맺는 신앙인

마가복음 4:3~8 찬송 242장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제자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알게 해 주시는 것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전혀 알지 못하도록 감추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주님께서 나에게서 열매를 찾으실 때 아무 열매도 드리지 못하는 빈 밭(마음)이 되면 어떻게 하나(눅 13:6) 하고 진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죽은 땅은 길바닥 같이 굳어진 땅(마음)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굳은 땅은 굳은 마음을 말함인데 완악하고 교만한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여도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고집하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슥 7:11). 그리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은 겉 흙이 얇은 돌짝밭과 같이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견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나아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은 가시덩굴이 얽힌 덤불과 같은 밭입니다. 이러한 밭은 햇빛이 들지 않아 가시덤불 속에서 싹이 난다 해도 결실을 할 수 없게 됩니다(마 13:22).
  이러한 마음의 밭은 아무리 좋은 말씀(씨)을 들어도 뿌리를 내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말씀을 받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 주님이 오시는 결산의 날이 좋은 열매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오시는 결산의 날에 신앙의 열매를 보여줄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용태 목사 /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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