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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목화 기자) 백석신학과 백석예술대학교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안산시기독교연합회에 기탁했습니다.
지난 9일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세월호 성금 전달식에서 김영식 총장은 “세월호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아픈 많은 사건들을 함께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디길 바란다”며 “추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키우는 일에 성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성금은 교직원 예배와 학생 채플, 총학생회 축전 비용으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총학생회는 올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자율적 모금 운동을 전개해 성금을 모았습니다.
함께 동참한 백석신학은 채플 시간과 유가족을 위한 위로예배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봄에 예정되었던 진리축전 취소 비용도 함께 모금됐습니다.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유재명 목사는 “젊은 학생들이 축제를 취소하고 후배와 동생들을 위해 동참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액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김목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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