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초 통일부 사단법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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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최초 통일부 사단법인 등록
  • 승인 2003.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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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선교회(대표회장:양병희목사·왼쪽)가 최근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동북아한민족협의회(이사장:장상래목사·오른쪽)로 설립 허가(통일부 제107호)를 받고 본격적인 북방선교에 나섰다. 이로써 동북아한민족협의회는 순수 기독교 단체로는 최초의 통일부 사단법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동북아시아선교회는 이와관련 지난 14일 워커힐호텔 한식당에서 운영이사회를 갖고 통일부법인 승인 및 운영을 비롯해 운영이사 영입, 북한지원 및 평양방문, 남북부활절연합 공동예배, 후원회원 모집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동 선교회는 “의약품 1만원이면 100명을 살린다”는 구호아래 전국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으며, 활동사항을 알리는 홍보지를 발간키로 했다.

대표회장 양병희목사와 이사장 장상래목사를 비롯한 운영이사와 감사,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초 중국 북경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중앙위원회(위원장:강영섭)와 합의한 내용을 재확인 하면서 조그련의 사회봉사 활동 및 선교를 위해 의약품(항생제, 비타민, 영양제 등)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이와함께 컴퓨터도 지원키로 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조그련은 북남 부활절연합 공동예배를 위해 동북아의 임원 및 회원 150명을 2003년 4월 19-24일까지 초청키로 하고, 동북아의 임원 및 회원의 평양방문 체류기간 동안 신변안전을 담보하기로 했으나 동북아시아선교회에서는 현 시국과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양병희목사의 사회로 운영이사 박정호목사의 기도와 이사장 장상래목사의 ‘하나님의 일’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임석영목사의 축도로 마친후 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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