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선교회(대표회장:양병희목사·왼쪽)가 최근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동북아한민족협의회(이사장:장상래목사·오른쪽)로 설립 허가(통일부 제107호)를 받고 본격적인 북방선교에 나섰다. 이로써 동북아한민족협의회는 순수 기독교 단체로는 최초의 통일부 사단법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동북아시아선교회는 이와관련 지난 14일 워커힐호텔 한식당에서 운영이사회를 갖고 통일부법인 승인 및 운영을 비롯해 운영이사 영입, 북한지원 및 평양방문, 남북부활절연합 공동예배, 후원회원 모집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동 선교회는 “의약품 1만원이면 100명을 살린다”는 구호아래 전국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으며, 활동사항을 알리는 홍보지를 발간키로 했다.
대표회장 양병희목사와 이사장 장상래목사를 비롯한 운영이사와 감사,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초 중국 북경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중앙위원회(위원장:강영섭)와 합의한 내용을 재확인 하면서 조그련의 사회봉사 활동 및 선교를 위해 의약품(항생제, 비타민, 영양제 등)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이와함께 컴퓨터도 지원키로 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조그련은 북남 부활절연합 공동예배를 위해 동북아의 임원 및 회원 150명을 2003년 4월 19-24일까지 초청키로 하고, 동북아의 임원 및 회원의 평양방문 체류기간 동안 신변안전을 담보하기로 했으나 동북아시아선교회에서는 현 시국과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양병희목사의 사회로 운영이사 박정호목사의 기도와 이사장 장상래목사의 ‘하나님의 일’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임석영목사의 축도로 마친후 회의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탄특집] “소외된 이웃의 긴급위기, SOS위고봉사단이 가장 먼저 달려갑니다”[성탄특집] “소외된 이웃의 긴급위기, SOS위고봉사단이 가장 먼저 달려갑니다”
-
[성탄특집] “주린 자에게 ‘한 끼’는 정말 소중해…작지만 풍성한 나눔에 감사”[성탄특집] “주린 자에게 ‘한 끼’는 정말 소중해…작지만 풍성한 나눔에 감사”
-
[성탄대담] “하나님을 신뢰하며 은혜 구하면, 암담한 현실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성탄대담] “하나님을 신뢰하며 은혜 구하면, 암담한 현실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
-
[성탄특집]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그리는 성탄, 기쁜 소식을 노래합니다”[성탄특집]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그리는 성탄, 기쁜 소식을 노래합니다”
-
[문화결산]“숏폼의 시대, ‘복음의 본질’ 담은 양질의 문화콘텐츠 고민할 때”[문화결산]“숏폼의 시대, ‘복음의 본질’ 담은 양질의 문화콘텐츠 고민할 때”
-
“한국인만의 교회가 아닌 ‘만민’을 위한 한국교회 됩시다”“한국인만의 교회가 아닌 ‘만민’을 위한 한국교회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