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 23일 대구와 광주에서 각각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원장:이근복 목사)은 WCC 10차 부산총회를 앞두고 ‘에큐메니칼 대화한마당’을 진행한다. 한국 교회와 사회에서 전개되어야 할 새로운 교회연합운동, 사회선교를 모색할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원은 “부산총회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지역목회자, 평신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부산총회가 한국 교회의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한국 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이 성숙해지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큐메니칼 대화한마당은 지난 3일 부산에서 시작해 7일 전주, 10일 태백, 11일 대전 지역에서 이미 행사를 마쳤다.
앞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장신대 명예교수 이형기 박사가 ‘WCC 부산총회의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대구 중부교회에서, 23일 오전 11시 이근복 목사가 ‘WCC 부산총회와 광주 에큐메니칼 운동’을 주제로 광주 양림교회(최학휴 목사)에서 남은 대화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회협 교육훈련원은 한국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목회자, 신학생, 교인들의 교육과 훈련을 감당해 왔으며, 다양성과 갈등이 존재하는 오늘의 사회현실 속에서 교회들의 바람직한 선교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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