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ꡐ원죄ꡑ ꡐ사탄의 존재ꡑ ꡐ오직 하나님 은혜에 의한 구원ꡑ 등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경․코란․몰몬경을 동일한 영적 진리의 표현물로 보고 있는 등 다수의 미국 성인은 물론, 개신교와 카톨릭 교인들조차 성경이나 교회의 가르침과 대립되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교와 문화 트랜드 전문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는 지난 8월 미 전역 48개주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 630명을 무작위 추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이같이 요약했다.조사보고서는 응답자의 79%가 ꡐ사람이 태어날때부터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ꡑ라고 응답한 것을 비롯, 59%는 ꡐ사탄이나 귀신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악의 상징일 뿐ꡑ이라고 생각하며, 미국인 2명중 1명꼴로 ꡐ성경, 코란, 몰몬경이 동일한 영적 진리의 다른 표현물ꡑ로 보는 등 상당수가 전통적인 기독교적 교리와는 거리가 있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ꡐ예수가 생존시 다른 사람들처럼 죄를 지었는가ꡑ라는 질문에 42%가 ꡐ그렇다ꡑ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54%는 ꡐ진리는 논리와 인간의 이성,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다ꡑ고 해 많은 미국인들이 ꡐ크리스천ꡑ으로 자처하는 것과는 달리 교리적 용인 수준을 넘어선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자매지 더크리스찬뉴스(기독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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