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 이하 CCC)가 상담사역을 확장했다.
CCC는 지난 16일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호산당빌딩(로뎀나무내과) 5층에서 ‘순 상담ㆍ코칭연구소’를 개원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한 연구소다.
이날 개원예배에서 박성민 목사는 “상담은 과거에, 코칭은 미래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담과 코칭을 병행하면서 현재를 바라보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연구소가 담당해야한다”고 말했다.
순 상담ㆍ코칭연구소는 기존의 CCC 상담사역이 확장된 것으로 크리스천 뿐 아니라 믿음이 없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상담’해 줄 뿐 아니라 ‘코칭’과 교육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설계를 돕는 사역을 할 예정이다.
연구소의 이유경 소장은 “사람이 변하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라며 “대형 프로그램보다 개개인의 상담과 소수 그룹 상담에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와 단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파송하는 선교사들은 많은데, 그들을 케어하는 기관은 적다”며 “상처와 고민, 갈등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도와 다시 선교지로 재 파송하는 기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 상담ㆍ코칭연구소의 프로그램은 크게 ‘상담’(심리검사, 아동ㆍ청소년ㆍ대학생ㆍ가족ㆍ부부ㆍ선교사 상담), ‘코칭’(진로, 가족, 대인관계, 팀빌딩 코칭), ‘훈련’(상담자 훈련, 자기발견 세미나, 팀워크 및 인간관계 세미나, 집단상담 등)으로 이뤄지며 상담학 석, 박사 이상의 전문적 지식과 상담 임상경력 3-10년 이상의 전문 상담가와 전문적 훈련을 받은 코치들이 함께한다.
(상담문의: 02-2678-0898)
한국대학생선교회 상담ㆍ코칭 연구소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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