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입후보자 등록도 마감...4월 9일부터 선거전 시작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원팔연 목사)는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오는 5월 열리는 105년차 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기성은 이번 총회에 일본과 대만, 인도 등 해외교회 성결교단 총회장을 초청하기로 했으며, 국내에서는 기존 복음주의 교단과 연합기관은 물론 국회조찬기도회 황의여 장로 등도 초청키로 했다.
또 일본 지진피해돕기 활동에 대해 보고받은 임원회는 교단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지진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기도하기로 했다.
최근 성결교회연합을 결성하며 웨슬리안 교단의 연합전선을 강화한 기성은 그동안 교류가 깊지 않았던 나사렛성결교회와 교류 확대를 위해 임원 간 상견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 임원 입후보 등록도 마감됐다. 총회장에는 세한교회 주남석 목사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홍은교회 이 경우 장로가 단독 입후보했다. 목사 부총회장은 수정교회 조일래 목사와 대신교회 박현모 목사가 등록했으며, 총무는 성락교회 송윤기 목사와 인제교회 우순태 목사가 각각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총회본부에서 후보자 간담회를 갖고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며 오는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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