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대한본영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구세군빌딩 2층 구세군아트홀에서 구세군 제22대 전광표 사령관과 유성자 여성사업총재의 은퇴예배를 드린다.
전광표 사령관은 1971년 임관받은 후 천연, 삼성, 영등포, 과청영문을 담임했고, 전라지방, 총서지방, 서울지방의 지방관장과 부서기장관, 서기장관을 거쳐 지난 2005년 1월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특별히 전 사령관은 취임과 함께 구세군 7대 정책을 추진하고 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구세군 빌딩을 완공함으로서 구세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광표 사령관은 재임시 한국기독교교회협 회장, 대한기독교서회이사, CBS 방송국 이사, 한국에이즈예방재단 이사, 한국교회봉사단고문, 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 이사장 등 대외활동을 통해 연합과 일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전광표 사령관은 “지난 40년간 구세군 사관으로 사역하면서 함께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며,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구세군으로 더욱 큰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은퇴 후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사령관은 박만희 서기관장으로 내정됐으며,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