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장로<실로암한의원>
Q) 여름에 피서지에서 일광욕을 했습니다. 그 후로 기미가 하나둘 늘기시작하더니 다시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미를 없앨 수 없을까요?
A) 주로 30~40대 아주머니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써 갈색의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요새는 피부의 일광노출을 자주하는 20대에게서도 기미가 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임신, 경구피임약복용, 난소기능부전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오장육부 사이의 균형이 깨져 생긴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기미의 원인을 비위가 허약할때나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때 신의 기운이 약해 졌을 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기미가 쉽게 생기게 되는 것으로 봅니다.
자외선에 의한 기미는 음기가 허약하여 몸속의 화(火)가 위로 상승하여 햇빛과 상호 작용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치료를 위해서 간(肝)과 신(腎)을 보강하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임신이나 호르몬 불균형, 어혈 등이 원인일 때는 약물을 통해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고, 어혈을 배출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를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기미예방을 위한 생활요법으로는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