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학생 군사교육의 요람으로 활용될 학군단 건물 ‘승리관’이 준공돼 입주 및 현판식을 가졌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장 총장과 학생중앙군사학교장 임운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군단 건물 승리관 개관식 및 입주·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교 양성에 들어갔다.
이날 입주식에는 충청지역과 수도권지역의 학군단장들과 대학교 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신축 건물의 입주와 현판식을 축하했다.
장종현 총장은 “지난 2005년 국방부로부터 학군단 설치 인가를 받은 지 2년 만에 52명의 정예 학군사관 후보생을 확보했으며, 이와 함께 전국 최고와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학군단 건물인 승리관을 갖추게 됐다”고 감사하고, “앞으로 이들이 바르게 성장해 우수한 리더십을 갖춘 존경받는 대한민국의 장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학생중앙군사학교장 임운택 소장은 축사를 통해 학군단 건물을 신축한 학교와 장 총장에게 감사하고, “백석대학교가 정성과 사랑, 관심을 바탕으로 기초가 튼튼하고 내실있는 정예 학군단으로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 학군단 중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승리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를 자랑한다. 3개의 전용 강의실과 시청각실, 최신 전산실,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교내 군사학은 물론 전공과목까지 연계해 연중 어느 때든지 자유롭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편의시설도 학군단 건물의 자랑이다. 승리관에는 체력단련실, 휴게실, 목욕실, 후보생 내무생활관은 물론 여군 전용시설로 사용되는 휴게실과 샤워실, 내무생활관이 별도로 구비해 백석대학교 학군단만의 특별성을 부과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학군단은 2006년 3월 20일 창설된 이후 안정된 부대관리를 통해 성과있는 후보생들의 교육과 훈육 등을 통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창설 첫 해인 지난 2007년도에 전국 대학에서 107개 학군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종합사열에서 학생중앙군사학교로부터 ‘종합사열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방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돌보는 등 숨은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사랑 실천과 섬김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