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이하 ACTS)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가 학내 사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한 각종 의혹 해소할 것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정추위는 지난달 28일 ‘명성 예속화 의혹의 해결 없이는 ACTS 사태의 해법도 없습니다’는 성명을 통해 “ACTS는 현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ACTS 예속화 의혹과 맞물려 말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명성교회 예속화 의혹의 해결만이 ACTS 사태의 진정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정추위는 또한 고세진 총장에 대해서도 “건설업체와 담합해 공사비를 지불한 것처럼 한 후 다시 회수해 9억 원을 학교 명의의 별도 통장에 보관한 것과 사학진흥재단 융자금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아 환수조치 당한 것, 각종 건축과 관련해 교비를 전용한 것 등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일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