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실천 위해 기독교와 사회복지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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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사랑실천 위해 기독교와 사회복지계 뭉쳤다
  • 윤영호
  • 승인 2007.03.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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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사회통합 위한 복지단체 ‘사랑의 원자탄운동본부’ 발족

손양원목사의 무조건적 사랑실천을 모델로 삼은 기독교사회복지 단체가 발족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체는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황폐화 되는 우리나라 각 부문별 문제들을 안정과 통합으로 재구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사회 소외층 구제와 대북한 주민후원운동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기독교계와 사회복지계 단체들이 연합으로 모인 ‘사랑의 원자탄운동본부’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갈등과 긴장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회현상을 대대적으로 해소할 것을 다짐했다.

사랑의 원자탄운동본부에는 기독교사회복지 단체인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 김양원목사와 기독교계 지도자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지냈고 현재는 ‘평화를 만드는 교회’를 담임하는 김동완목사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또 사랑과 평화복지재단과 신망애복지재단, 엘리엘동산 등이 참여함으로써 폭넓은 사역들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김양원목사는 “갈수록 메말라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의 원자탄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 사회에 걸쳐 퍼트리자”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원자탄이 되어 모든 사회적 질병과 의료적 난치병들을 퇴치하는데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비록 정치계에서 참석했으며, 교계에서는 교회협 권오성 총무와 한기총의 최희범 총무가 함께 참석해 진보와 보수측이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사랑의 원자탄운동본부에는 김양원목사와 김동완목사 외에도 이영욱 목사(한국교회복지협회장, 상계 청암교회), 전재중 변호사(기독변호사회장), 이광훈목사(세계체육인선교회장, 할렐루야교회)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본부는 앞으로 사회 각 계층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가운데 지체부자유자 지원계획과 독거노인 지원, 재활사업, 청소년층 교육사업, 북한주민 구호사업, 교회회복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며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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