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목회협력지원센터, 교회 개척 원스톱 지원
서울강남노회(노회장:두재영 목사) 소속 100호 교회가 세워졌다.
춘의울타리교회(담임:김하양 전도사)는 지난달 21일 노회 주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돌봄 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가 떡과 복음을 전하는 쉼터가 될 것을 다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노회 서기 윤승한 목사가 사회를 보고 부노회장 추금엽 목사가 기도, 회의록서기 이재광 목사가 성경봉독, 노회중창단이 찬양을 한 후 노회장 두재영 목사가 ‘내 교회를 내가 세우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계 윤승현 목사가 봉헌기도를 한 후 두재영 목사가 교회 설립을 선포했다. 노회는 담임자로 황종석 목사를 공식 파송한 가운데, 김 전도사는 교회 설립경과를 예배 참석자들에게 보고했다. 동부시찰장 이형조 목사가 권면, 증경노회장 설충환 목사와 백석대학교 신학교육원 부학장 이대규 목사가 축사했다. 증경노회장 김성관 목사가 축도했다.
김하양 전도사는 2016년 3월부터 지역 내 은둔 독거노인과 외국인노동자, 중독자들을 반찬 봉사와 집안 청소로 섬기며 복음을 전해왔다. 돌봄 사역이 계기가 되어 신학공부까지 하게 된 김 전도사는 이번에 교회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약자들을 섬기게 됐다.
노회 목회협력지원센터는 교회 설립뿐 아니라 돌봄서비스센터로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사업자등록에 필요한 운영규정과 정관, 실내 배치도 작성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14평 공간에 교회와 돌봄센터가 함께 등록될 수 있도록 세무서까지 방문해 사역을 자세히 설명하며, 교회가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역자 개인 차원에서 펼쳐온 돌봄사역을 공적 차원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노회장 두재영 목사는 “교회 개척을 두려워하는 노회 내 교역자들이 사역의 특성을 살려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까지 돕는 역할을 노회가 할 것”이라며 “춘의울타리교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헌신해온 우리 노회 목회협력지원센터 위원장 이형조 목사님과 개혁주의생명신학 교육행정분과 전문위원 설충환 목사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