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복음통일 위한 21일 간 기도행진 막 올라
상태바
한반도 복음통일 위한 21일 간 기도행진 막 올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5.3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9일 제18회 세이레평화기도회 개회예배
2007년 시작, 올해 북 억류 선교사 위해 집중기도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지난 29일 한국중앙교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본격적인 21일간의 기도회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지난 29일 한국중앙교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본격적인 21일간의 기도회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복음 통일을 위해 21일간 기도하는 ‘세이레평화기도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지난 29일 서울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 목사)에서 개회예배가 거행됐다.

사단법인 평화한국(이사장:임석순 목사, 대표:허문영 장로)은 ‘힘써 지키라’를 주제로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제18회 세이레평화기도회를 진행한다. 특별히 올해는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송환을 위해 더욱 집중적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임석순 목사가 ‘하나님 자녀로 부르심’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임석순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하시고, 날마다 말씀 안에서 살아가길 바라고 계신다”면서 “쉬지 말고 항상 기도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성령이 인도하시는 인생을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더욱 강조한 임석순 목사는 “풍족한 삶 속에서 말씀의 기갈이 있으면 안 된다. 성령께서 우리나라와 한반도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비틀거리게 되고 길마저 잃어버리고 말 것”이라며 “세이레평화기도회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해달라는 기도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간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회예배에 함께한 성도들은 뜨겁게 기도하며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선교사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중보했다. 또 한국교회 연합과 복음통일을 위해,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북녘교회의 회복과 세계 선교를 위해서도 통성으로 기도했다.

기도회 이후에는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가 세이레평화기도회에 대한 사역보고를 했다. 허문영 대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것을 교훈 삼아 복음통일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라며 “올해는 통일민 교회, 재외동포 교회, 해외 교회, 한국교회가 연합해 기도를 모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허문영 대표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고 이루실 것”이라면서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오직 성령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 땅에 화목함을 이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한국은 21일 동안 국내외 교회에서 진행된 기도회 실황을 녹화해, 각 교회와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날 저녁 8시경 유튜브 채널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에 업로드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도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폐회예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