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7신]“목회하며 받은 은혜, 머슴처럼 섬기며 갚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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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7신]“목회하며 받은 은혜, 머슴처럼 섬기며 갚을 것”
  • 천안=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9.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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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기 총회장에 취임한 이규환 목사

“나는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한 바울 사도처럼 총회를 섬기는 종으로, 머슴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취임한 이규환 신임총회장(목양교회)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장종현 대표총회장, 김진범 직전 총회장, 노회장들과 모든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임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신구임원 교체식에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총회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으로부터 제가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는 총회장이 되겠다”며 “지난 1984년 목회를 시작해서 41년간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있다. 또한 백석에 주신 은혜도 있다. 이 모든 은혜를 기억하며 베풀고 섬기라고 이 자리에 세우신줄 알고 있다. 충실히 총회장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 중 모든 일을 성령님과 함께 할 것이라며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 있다는 것이고 성경은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생명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그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오직 성령이 함께 하셔야 할 수 있다”고 했다. 성령의 권능이 우리 총회 안에 살아날 때 백석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취임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회무를 진행한 이규환 목사는 총대 앞에서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홀사모 지원, 선교지 순방과 전국 노회 순방 중에 교육, 전도, 선교를 강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백석 산하 교회들이 목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본인의 강점인 교육을 총회 사역에 적용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규환 총회장은 “세상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교단으로, 또 빛과 소금이 되는 백석총회로 세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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