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어린이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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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어린이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
  • 이석훈
  • 승인 2024.05.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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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주최, 제4회 맞아 다양한 체험

남양주시·예정교회·주평강교회 후원으로 성황리 마쳐
8개마당운영, 이벤트마당, 기념식하며 모범어린이 표창
25,000여명 가족과 함께 전체 무료로 행복한 시간 보내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예정교회, 주평강교회가 후원한 제4회 남양주 어린이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가 5월 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예정교회, 주평강교회가 후원한 제4회 남양주 어린이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가 5월 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사장:설동욱 목사)이 주최하고 남양주시(주광덕 시장)와 예정교회(설동욱 목사), 주평강교회(정귀석 목사)가 후원한 제4회 남양주 어린이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가 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5월 4일 토요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어린이축제에는 다양한 놀이마당과 이벤트마당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축제에는 다양한 놀이마당과 이벤트마당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예정교회(담임:설동욱 목사)는 목회자사모세미나(30회)와 목회자자녀세미나(40회)를 개최하여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998년에 시작하여 한해도 쉬지 않고 26년 동안 이 사역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예정교회는 지역 어린이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의 일을 하고자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사장:설동욱 목사)을 만들어 무료로 참석하는 어린이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봉사하며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중랑구어린이축제(2회)를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제1~3회 남양주어린이축제를 개최했고,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제4회 남양주어린이축제 '꿈을 먹고살지요'를 남양주체육문회센터와 남양주 운동장에서 개최하여 2만5천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석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매년 열리는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는 순수하게 어린이들만을 위해서 진행되는 축제로서, 예정교회와 주평강교회의 400여명의 봉사자들과 시청, 군부대,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모여서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는 따뜻한 햇살 아래 오전 9시 30분부터 남양주와 인근 지역에서 2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이마당, 스포츠마당, 민속마당, 지구촌마당, 유아마당,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으로 8개의 마당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축제 안에는 영유아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유아마당도 준비되어 참여한 온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 봉사자들도 나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 봉사자들도 나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도왔다.

민속마당에서는 국궁게임, 투호, 딱지, 줄넘기, 격파, 병뚜껑 컬링, 제기차기, 나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들을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진행됐고, 지구촌 마당에서는 세계 여러나라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테트리스 퍼즐, 링앤핀, 병뚜껑경주, 다루마오토시, 켄다마 등등 게임이 준비됐으며, 스포츠마당에서는 다양한 오락실게임, 펌프, 농구, 두더지게임, 레이싱게임, 스피드터치,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매년 가장 인기 있는 놀이마당에서는 개장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아이들의 기대감으로 가득 찼고, 특히 바이킹에서는 탑승한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 외에 회전그네, 범퍼카, 에어바운스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이날 많은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를 모은 바이킹을 즐기고 있다.
이날 많은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를 모은 바이킹을 즐기고 있다.

그 외에도 군부대와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 아래 장갑차 및 화기체험, 경찰차, 경찰오토바이,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었으며, 댄스팀 공연도 준비되어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겼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남양주시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기념식이 코미디언 심현섭의 사회로 진행됐고, 3시에는 모두가 기다리는 경품 추첨시간이 있었다. 아이폰15, 아이패드, 자전거 등 많은 경품이 준비, 추첨으로 입장권을 가진 13세 이하 모든 어린이가 동일하게 응모할 수 있게 하여 기대와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당첨된 어린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함께한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이 주어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 남양주시장상,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대표상, 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교육장상, 경찰서장상 등으로 지역의 모범 어린이들에게 시상하며 격려했다.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

이번 제4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를 총괄 진행한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 설동욱 목사는 “남양주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는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축제이며, 행복해 하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도 행복할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1923년 1회로 시작해 올해 2024년에 102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어린이들의 축제여야 하는 어린이날에 소수의 어린이들은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예정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에서 어린이 축제를 마련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경품추첨 번호표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경품추첨 번호표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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