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시험기간 1천원 아침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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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시험기간 1천원 아침밥 제공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4.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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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연계해 ‘천원의 아침밥’ 진행
아침식사 습관과 쌀 소비 문화 확산 목표
학생들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실시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학생들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실시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시험 기간 끼니를 거르고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밥을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쌀을 위주로 한 양질의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해, 젊은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 농식품부와 연계해 쌀 소비 문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석대는 중간고사 기간인 4월 16일부터 18일, 23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 동안 학생복지동 식당에서 하루 선착순 100명의 학생에게 1천원 끼니를 제공한다. 백석문화대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 동안 글로벌외식관 식당에서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백석대는 ‘덮밥’ 위주의 메뉴, 백석문화대는 ‘백반’ 위주의 식사를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를 한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임효진 씨(23·여)는 “시험기간에는 분주하다보니 아침밥을 거르게 일상인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며 “평소 채소나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데 메뉴에 포함돼 좋았다”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을 매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청취해 더욱 질 좋은 식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천원, 대학이 2천원,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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