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습관과 쌀 소비 문화 확산 목표
시험 기간 끼니를 거르고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밥을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쌀을 위주로 한 양질의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해, 젊은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 농식품부와 연계해 쌀 소비 문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석대는 중간고사 기간인 4월 16일부터 18일, 23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 동안 학생복지동 식당에서 하루 선착순 100명의 학생에게 1천원 끼니를 제공한다. 백석문화대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 동안 글로벌외식관 식당에서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백석대는 ‘덮밥’ 위주의 메뉴, 백석문화대는 ‘백반’ 위주의 식사를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를 한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임효진 씨(23·여)는 “시험기간에는 분주하다보니 아침밥을 거르게 일상인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며 “평소 채소나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데 메뉴에 포함돼 좋았다”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을 매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청취해 더욱 질 좋은 식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천원, 대학이 2천원,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