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맡기신 직분은 기쁘게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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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맡기신 직분은 기쁘게 감당해야 한다
  • 이규환 목사
  • 승인 2023.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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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77)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다윗 왕은 역대상 16장에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잘 모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들에게 축복했다. 그리고 찬양대를 세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했다. 마치 모세가 홍해 바다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드린 것과 같다. 또 드보라 사사가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드린 것과 같다.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아삽은 우두머리요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대상 16:4~6)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하여 항상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다.

4.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해야 한다
“이에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올라왔는데”(대상 15:25)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라는 말은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뜻이다. 주님의 일은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억지로 마지못해 하지 말고,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언약궤를 모신 오벧에돔을 보면 성경에서 그의 이름이 약 20번 정도 나온다.

오벧에돔은 성전 문을 지키는 문지기였다. 언약궤가 옮겨갔을 때 그의 거주를 옮겨 계속 문지기 역할을 했다. 이것이 그의 믿음이었다. 문지기였지만 그는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오벧에돔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언약궤를 모신 것을 알고 그의 집과 그의 자손에게 복을 주었다.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올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대상 26:4~5, 8)

시편 기자는 성전 문지기로 있는 한 날이 악인의 장막에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더 좋다고 고백할 정도로 성전을 사랑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 84:10~12)
신앙인들은 나에게 어떤 직분이 맡겨졌을 때에 감사한 마음으로 감당해야 한다.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직분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감당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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