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노회장 송대규 목사도 1천만원 약정
전국장로연합회 1천만원 약정으로 연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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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연금에 대한 전국 교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2차 연금 퍼레이드데이’가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연금에 헌신하겠다는 약정과 헌금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 목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매월 300만원씩 연금에 헌금을 보내기 시작했다. 총회의 주요 사역마다 헌신해온 임석순 목사는 당회원들과 논의 후에 매월 선교비로 연금 헌금을 책정했다. 임 목사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을 중심으로 많은 교회가 헌신하고 있어 총회 연금제도가 속히 정착될 줄 믿는다”며 “우리 교회도 매월 선교비로 목회자 연금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회자 연금에 감동받은 부천노회 인천새희망교회 조경선 목사도 1,200만원을 약정하고 지난 1월부터 헌금 납입을 시작했다. 조 목사는 “백석총회가 목회자 연금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든든한 울타리를 세워 많은 목사님들에게 힘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천중앙노회 진리교회 송대규 목사도 1천만원을 약정했다. 송 목사는 “김동기 목사님과 같은 노회로 부총회장님께서 위원장으로 헌신하고 있어 노회장으로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연금제도 정착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전국장로연합회(회장:탁홍식)도 1천만원을 약정하고 목회자 연금에 힘을 보탰다. 탁홍식 장로는 “장로연합회에서 먼저 헌신하여 참여하고 전국의 장로님들이 목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총회 사무국장 이상호 목사도 1차 퍼레이드데이 당시 500만원을 약정하고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월 1억원을 약정한 회의록서기 박대순 목사는 지난 1월 16일에 총회 연기금조성위원장 김동기 목사에게 2천만원을 전달하며 총 4천만원을 납입했다.
위원장 김동기 목사는 “목회 현장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함께 짐을 나누기 위해 헌신하시는 귀한 목사님들과 협력하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총회 목회자 연금 조성의 열매가 잘 맺히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기금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여교역자팀을 신설하고 여목회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