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홍석 목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선교: 일상으로 보냄 받은 교회’를 주제로 제7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고신은 신임총회장에 정태진 목사(진주성광교회)를 선출했으며 임원회 구성을 마쳤다.
정기총회는 개회예배로 시작했다. 총회장 김홍석 목사의 인도로 장로 부총회장 박영호 장로의 기도와 목사 부총회장 정태진 목사는 ‘선교: 일상으로 보냄 받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정태진 목사는 “이제 우리는 해외 선교와 복음적 삶, 이 두 방법으로 선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의 모든 관심이 복음의 증거에 가 있어야 한다. 이번 총회가 고신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대들은 성찬예식을 드렸으며, 직전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 예장고신은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절차보고를 시작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선거위원이 선정되었으며, 선거가 실시됐다.
총대 563명이 참석해 진행된 선거에서 단독후보인 정태진 목사가 총투표수 563표 중 찬성 510표를 얻어 신임 총회장에 당선됐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총투표수 563표 중 최성은 목사가 359표를 얻어 193표를 얻은 정은석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승렬 장로가 288표를 얻어 153표를 얻은 허창범 장로와 121표를 얻은 김정수 장로를 제치고 선출됐다.
임원회는 단독후보로 찬반 투표를 통해 △서기:박성배 목사 △부서기:김종민 목사 △회록서기:구빈건 목사 △부회록서기 권태운 목사 △회계 김수중 장로 △부회계 양현식 장로를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