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태풍 ‘개미’ 강타 필리핀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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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태풍 ‘개미’ 강타 필리핀 긴급구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8.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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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5일 현지서 쌀 ‘1천포’ 전달
한교봉은 최근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돌입했다.
한교봉은 최근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돌입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이 최근 최대 시속 230km 강풍을 동반한 태풍 개미 여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태풍 개미로 인해 지난달 24일 새벽 200mm 폭우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강물이 범람하면서 이재민 60만명이 발생했다. 

한교봉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몰랄반 디아코니아 선교센터를 방문하고, 이번 태풍 피해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전해 들은 후 구호활동 시작에 앞서 우선 쌀 1천포를 지원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태풍 피해 당시 새벽녘에 본격적인 물난리가 나면서 주민들이 집안 천정까지 차오르는 물을 피해 지붕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을 정도였으며, 현재도 주민들은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지금도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어 밤이 되면 기습적 호우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교봉은 해외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교봉은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에 참여했던 일본 릿쿄대학 기독교동아리 RGL의 김종탁 선교사와 현지 청년 15명을 국내에 초청해, 지난 2~6일 한국 청년들과 간담회와 기도회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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