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는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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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는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전파”
  • 이인창
  • 승인 2023.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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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영적생명운동본부, 지난 30일 목회부흥전도집회 개최
72개 노회 300여 명 참석, 전하리교회 조한권 목사 주강사
총회 영적생명운동본부가 지난 30일 경기도 화성 전하리교회에서 목회부흥전도집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총회 영적생명운동본부가 지난 30일 경기도 화성 전하리교회에서 목회부흥전도집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현장 교회를 중심으로 전도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총회 영적생명운동본부(본부장:서원갑 목사·사진)가 지난 30일 경기도 화성시 전하리교회(담임:조한권 목사) 동탄성전에서 ‘백석총회 45주년 기념 목회부흥 전도집회’를 개최했다.
 
주강사로 나선 전하리교회 조한권 목사는 교회의 역사와 현재 교회가 펼쳐가고 있는 사역을 소개하며 전도사역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한권 목사는 “교회 개척 후 열심히 전도하며 10년을 보냈지만, 성도가 50명을 넘지 못한 때도 있었다. 몸이 좋지 않고 기억력도 좋지 않아 바보와 같이 목회했지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 교회를 돌보셨다는 것이 은혜”라고 격려했다.
 
전하리교회는 미자립교회와 선교지 교회를 지원하며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10년 이상 준비했던 교회 건축계획까지 내려놓았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에도 아프리카, 탄자니아, 우간다, 필리핀, 인도 등지에 19개 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미자립교회와 도서지역 교회들까지 섬기고 있으며, 매월 30개 이상 미자립교회와 소중한 동역을 이뤄가고 있다.
 
무엇보다 전하리교회는 지역 교회 안으로 성도들을 파송해 전도지원 사역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두 달 동안 온 성도들이 전도 일꾼이 부족한 교회를 직접 찾아가 전도자로 섬겼다. 전도지와 전도용품까지 전하리교회에서 지원했고, 예수님을 영접한 이웃들에 대한 정보는 추후 교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목회자에게 전달했다.
 
조한권 목사는 “단편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성도들은 미자립교회를 직접 찾아가 그 교회 이름으로 된 전도하고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다”면서 “이번 전도집회에 참석한 교회와도 동행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적생명운동본부는 이날 전도집회에서 참석자 모두에게 ‘협력전도 지원서’를 접수했다. 향후 전하리교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서를 전달했으며, 이날 현장에서 5개 교회를 우선 추첨해 선정하기도 했다.
 
영적생명운동본부 본부장 서원갑 목사는 “이번 전도집회가 성황리에 진행된 만큼 총회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음의 귀한 열매를 맺고 부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도집회 개회예배는 영적생명운동본부 총무 이규덕 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총회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가 기도한 후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잃어버린 주인의 마음을 가집시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교역자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잃어버린 양을 찾아나서는 마음이다. 목회자들이 전도하는 일을 게을리하고 현실에 안주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한 명의 영혼을 되찾으려는 목회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2차 목회부흥집회는 7월 초 부천 목양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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