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교단 1백주년·기성측과 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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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교단 1백주년·기성측과 교류 ‘박차’
  • 현승미
  • 승인 2005.04.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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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회 총회, 정·부총회장에 윤종관·조원집목사

5개 산하단체 이사 총회에서 전원 파송-제비뽑기 도입 부결

예수교대한성결교회 84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성결대학교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총회장에 윤종관목사(개동교회·왼쪽)를 추대하고 부총회장에 조원집목사(강서교회·오른쪽)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각종안건을 처리했다.


임원선거에 앞서 논의된 헌장벽두 처리안과 관련, 장시간에 걸쳐 논의된 성결대학교, 성결교신학대학원, 총회성결교신학교, 유지재단, 은급재단 등으로 구성된 총회산하 5개 단체 이사파송건은 출석대의원 453명 중 찬성 390표, 반대 6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됨에 따라 총회에서 전원 파송키로 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가운데 공정한 임원선거를 위해 경기남지방회에서 상정한 제비뽑기 도입은 부결됐으나, 일부 목회자들의 문제제기로 84회기에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재논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모든 임원 및 이사의 정년은 호적상 만 70세가 되면 모든 공직이 정지된다는 개정안도 통과됐다.


각축이 예상된 임원선거에서 부총회장에는 2차 투표 후 백병도목사(성화교회)의 사퇴로 조원집목사가 당선됐다. 서기는 신화석목사(안디옥교회)가 조두천목사(신일교회)를 상대로 당선됐으며, 부서기는 노희석목사(명일교회)가 김용우목사(원정교회)를 상대로 선출됐다. 회의록서기 역시 김순갑목사(동광제일교회)가 김금윤목사(소망교회)를 상대로 당선됐다. 이밖에 장로 부총회장 김영복장로(창신교회), 회계 김용규장로(평화교회), 부회계 신치순장로(안양교회)는 단독출마로 투표없이 당선됐다.


신임총회장 윤종관목사는 “교단화합을 위해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교단 선교 100주년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형제교단인 기성과 학술·강단·친선교류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회는 첫날 부총회장 윤종관목사의 사회와 총회장 위광필목사의 설교, 기성총회장 강선영목사의 축사로 예배를 드린 후 증경총회장 김재송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으며,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4월 26일 오후 5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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