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이야기] 참된 속죄제사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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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이야기] 참된 속죄제사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뿐
  • 김병국 교수(백석대·신약신학)
  • 승인 2025.03.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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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교수의 신양성경이야기 (26)
김병국 교수/백석대·신약신학
김병국 교수/백석대·신약신학

 

* 때가 차매 예수님이 오심
구약 시대에 율법을 수여하신 후 마침내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갈 4:4)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셨고, 자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셨습니다.

 

* 모형과 그림자와 같은 구약의 율법들
유일하고 참된 속죄제사인 예수님의 십자가와 비교해 볼 때, 구약의 모든 제사들과 율법은 십자가를 미리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형과 그림자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히 8:5)

<속죄제사> 특히 속죄제사가 그러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죄를 지으면 양이나 소 등의 짐승을 잡아 죽여서 제사를 드렸는데 이것을 속죄제사라고 합니다. 정말로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참된 속죄제사밖에 없습니다. 구약의 속죄제사들은 십자가를 교육시키기 위한 모형이요 그림자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놋뱀>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타내는 모형과 그림자와 같은 것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만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한 유대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으로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게 하시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는 다 살도록 하셨습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 21:9) 자기 죄로 인해 죽을 자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놋뱀을 쳐다보면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뱀이 바로 자신을 상징하는 것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 3:14)

이와 같이 구약의 성도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드리던 속죄제사는 단지 십자가의 모형이요 그림자였습니다. 짐승을 잡아서 드리는 속죄제사는 그 자체로서는 죄를 용서하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 10:4)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참된 속죄제사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밖에 없습니다.

 

* 바울의 깨달음
바울은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깨달은 것이 너무나 기뻐서 그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헌신했고, 결국 자신의 생명도 순교의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유대인들은 아직도 모형과 그림자인 율법을 실체 자체라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즉 구약의 속죄제사 자체로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백석대·신약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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