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WPK 전국목회자자녀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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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WPK 전국목회자자녀수련회 개최’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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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치유와 회복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과 결단의 시간

▲ 제7차 WPK 전국목회자자녀수련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 예찬의 집에서 열린다.
목회자 자녀들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결단을 위한 ‘제7차 WPK겨울수련회’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원주 예찬의 집에서 열린다.

'세계 목회자 자녀들의 모임'(World Pastor`s Kids, 이하 WPK)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가는 자’라는 주제로 목회자 자녀들만의 상처와 고민을 나눔으로써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와 세상을 향해 새로운 도전과 결단의 시간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WPK의 한 관계자는 수련회 취지에 대해 “목회자 자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목회자의 길 못지않은 희생이 뒤 따르기 때문에 내면에 깊은 상처와 아픔이 있다”며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의 내면의 한편에는 채워져야 할 메마름과 목마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같은 상처와 아픔이 있는 목회자 자녀들이 서로 보듬어주고 기도하며 격려함으로써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행사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번 수련회에서 오대식 목사(높은뜻정의교회)는 치유에 관해, 강은도 목사(산울청소년교회)와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는 선교와 새로운 도전을 중심으로 설교할 예정이며 개회예배에서는 조유진 목사(일산선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진행프로그램 중 첫째 날 ‘목회자ㆍ선교사 자녀 인사’ 시간에는 서로의 고민과 상처를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교회 곤란’ 시간에는 목회자 부모님들의 모습을 살피고 교회를 되돌아봄으로써 문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 ‘간증과 나눔’의 시간에는 리스크테이커로써 다짐을 작성하는 결단과 도전의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는 19세 이상 목회자ㆍ선교사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0명에 한 한다.

참가신청은 WPK 싸이월드클럽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가능하며 회비는 내달 5일까지는 5만8천원이며 현장접수 시 6만원이다. 교통편은 6일 하루 서울에서 행사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0-2630-0378)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WPK는 지난 2007년 온라인 모임을 통해 처음 시작됐고 3년 전부터는 오프라인으로 목회자 자녀 간의 기도모임과 예배를 통해 교제와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수련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여섯 번 진행됐다. 현재 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으로 미자립교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부모초청예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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