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이단에 대한 바른 인식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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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이단에 대한 바른 인식 가져야”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1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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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협, 통일교 등 이단 집회 경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한국 교회를 향한 이단ㆍ사이비 집단의 위협이 거제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이하 통대협)이 최근 통일교 등 이단들의 대형집회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대협은 “통일교는 위락단지를 비롯해 신문과 각종 문화 활동 등 다방면으로 포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 대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그 배후에 통일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통일교 시설을 이용하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통일교를 비롯해 이단의 대부분은 ‘평화’라는 이미지로 포장해 성도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교회는 매주일 마다 이단들의 집회나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단들의 전도전략은 가정이나 건강, 사업상 문제가 있는 사람을 접촉 대상으로 삼고, 교회에 불평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등의 포교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한국 교회는 교회 주보에 이단에 대한 정보를 게재해 성도들에게 수시로 주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통일교는 한국 교회 목회자와 영혼을 빼앗는 집단”이라며 “통일교를 비롯해 이단을 척결하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라도 한국 교회 전체의 관심과 공동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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