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한국군국, 전국음악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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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한국군국, 전국음악캠프 성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8.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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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군국 허틀랜드지방 김동명 음악담당관 주 강사로 나서
▲ 구세군이 지난달 22일부터 전국음악캠프를 진행했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김필수)이 진행한 전국음악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세군은 지난달 22일부터 4박 5일간 구세군 백화산수련원에서 2019 전국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캠프는 구세군의 정통음악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번 캠프에는 7세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국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 중앙군국 허틀랜드지방 음악담당관인 김동명 정교가 주강사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4일간 악기별 파트연습과 함께 여섯 번의 합주를 이어가며 구세군의 미래 음악인으로서의 실력을 다졌고,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에는 콘서트를 통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세군 음악담당관 박철우 사관은 “이번 캠프에서는 짧은 기간, 보다 많은 것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며 “캠프를 통해 뛰어난 구세군 음악인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영동교회 브라브밴드 창단 15주년 기념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구세군 영등포교회 브라스밴드는 영국식 브라스밴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했으며 브라스밴드의 미래인 ‘주니어 브라스밴드’의 무대도 선보였다.

구세군영등포교회 김규한 담임사관은 “15년 전 취미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수학한 전공자들로 성장했다”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회로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구세군은 지난 1908년 개전 초기부터 금관악기로 구성된 브라스밴드를 조직해 수준 높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라스밴드는 현재 전국 60여 개의 악단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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