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 '통해야 콘서트'로 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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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통해야 콘서트'로 다져요”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6.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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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로 이끄는 CBS ‘통(通)해야 콘서트’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나라의 가장 큰 화두로 ‘안전’이 떠올랐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과 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CBS(사장:한용길)는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로 만들자는 ‘통(通)해야 콘서트’를 16일 저녁 7시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통해야 콘서트’는 지난 2004년 CBS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금강산 현지 콘서트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힐링 캠페인 콘서트로 꾸며진다.

▲ 416합창단

특히 이번 공연은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통해야 콘서트’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하는 유가족들의 염원을 담은 ‘네버엔딩스토리’ 뮤직비디오가 방송로 처음 공개된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안전의식 함양에 일조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유리상자, 정동하, 울랄라세션 등 대중 가수뿐만 아니라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성악가 김승일, 여자친구, 버스터리드도 함께 참여한다.

CBS 홍보팀은 “세월호 참사로 누구보다 큰 슬픔을 겪어온 경기도민들과 소방공무원, 복지 및 안전보건종사자, 철도공무원, 외국인근로자 등 위로가 필요하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경기도를 넘어 아름다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화합과 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용길 사장은 “CBS는 ‘통해야 콘서트’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안전공감 캠페인송 공모전’을 통해 안전한 나라가 행복한 나라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더욱 힘쓰고자 한다”며 “늦었다고 하기보다는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CBS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대국민 안전 캠페인 송’ 공모전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캠페인 송 공모전 접수 마감은 오는 8일까지이며, CBS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작에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통해야’ 콘서트 무대에서 공개되며 차후 음원사이트 무상 보급 및 안전보건공단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시상을 통해 응모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5 통해야 콘서트’는 무료로 누구나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콘서트 실황은 CBS 라디오와 TV로 방송된다.

지난주 문화면에 게재된 6월 16일 열릴 예정이던 CBS '통해야 콘서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라  9월 8일(화)로 변경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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