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북한 복음화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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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북한 복음화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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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북한선교위원회 회의 갖고 본격 활동

지난 9월 총회에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가칭 북한선교위원회가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예장 백석총회 제36회 총회에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가칭 ‘북한선교위원회’ 창립을 위한 모임이 지난 8일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열려 본격적인 북한선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북한선교위원회’의 명칭을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산하 북방선교회와 혼동되지 않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게 수정키로 하고 임원단에 위임했다.

가칭 북한선교회는 고통 받는 2천3백만 북한 동포와 탈북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한 심정으로 가슴에 품고 복음 가운데 그들을 구원하고, 다가올 통일시대에 참여하는 기독교 교단으로서의 사명과 긍지를 고양하며, 백석총회의 모든 교회가 북한의 현실을 공감하고 북한동포를 도우며 통일시대의 선교적 사명을 각성함으로서 교회의 연합과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위원회는 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과 운영 및 실무를 총괄하는 총무, 사역의 부서별 직능을 관장하고 실행하는 위원장, 부서 산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부서는 신학정책부와 선교기획부, 긍휼사역부, 운영관리부를 두어 실무적인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실제적인 선교 방안으로 북한선교포럼과 탈북자를 위한 상담학교 개설, 북한선교 ‘신학저널’ 발간, ‘북한선교주일’ 제정, ‘북한기독실업인회’ 설립, 북한인권의 회복을 위한 협력, 기존 북한선교단체와 협력 등을 펼치기로 했다.

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통일을 앞둔 이 시대 북한선교는 한국 교회에 부여된 선교이며, 세계 복음화를 위한 민족 복음화 운동으로서 총회가 합심하여 북한 구원과 민족 화해를 위해 믿음과 헌신을 드려야 한다”면서 “인원구성에 제한을 두지 않고 북한 복음화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위원장 양병희 목사를 비롯해 상임총무를 맡은 김창범 목사 외에 김진섭 정용범 김진범 김윤태 김광연 박희만 손성학 이승남 장형준 맹주석 윤희화 박기창 최진권 목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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