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북한 선교는 탈북자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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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한 선교는 탈북자가 중심”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2.05.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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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마음선교회, 내달 25일 신촌성결교회서 북한선교세미나

탈북자 중심의 새로운 북한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손과마음선교회(이사장:최덕순 목사)는 오는 6월 25일 오후 1시 신촌성결교회에서 첫 번째 북한선교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 선교의 현실과 전략의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임창호 목사)와 북한전략센터(대표:강철환)가 함께 참여해, 탈북자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선교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북한 선교의 혼란과 새로운 모색’(임창호 목사), ‘북한 선교의 전략적 전개 방안’(강철환) 등을 주제로 한 선교 전략들이 발표하면서, 2만3천여 명의 탈북자들을 새로운 북한 선교의 일꾼으로 양성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게 된다. 또한 탈북자 목사 1호인 강철호 목사(새터감리교회)가 북한 선교에서 탈북자 중심 선교로의 전환 방안을 제안한다.

북한 선교에 대한 사례들도 함께 발표된다. 키르기스스탄과 낙원생명의떡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북한 선교를 진행해 온 이수자 선교사와 최아브라함 선교사 등의 생생한 북한 선교 현장의 이야기와, 창원에서 탈북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현옥 사모의 경험담도 들려준다.

세미나와 관련 김창범 사무총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 선교는 효율성과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탈북자들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한 지도자 또는 선교 사역자로 역할을 부여하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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